입소문 탄 역주행으로 600만 관객 기록 “올해 최고 외화 흥행작”…월드 흥행 랭킹도 상위권
22일 톰 크루즈는 이 같은 한국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감사 인사를 보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극장에서 '탑건: 매버릭' 그 자체를 경험하고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서울에서 여러분과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내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톰 크루즈는 내한 스페셜 시사회에서 무대인사를 마치고 돌아갈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한국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톰 크루즈는 이어 "저는 한국을 10번 방문했는데 매번 저에게 보여주신 친절함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여러분은 항상 저의 방문을 편안하고 매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 있을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으로 여러분을 다시 만날 계획에 있는데요, 여러분의 즐거움과 극장을 찾아주는 진심들이 저를 움직입니다"라며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내년에 만나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최고 외화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