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팀, 그룹 스테이지 직행…멕시코·미국 개최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2022 롤드컵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개최 장소와 일정, 지역별 참가팀 숫자 등을 발표했다.
2022 롤드컵 또한 24개 팀이 출전한다. 참가 국가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독립국가연합(LCL)이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유럽(LEC)의 참가 팀 수가 늘게 됐다.
한국(LCK)는 현행 4팀 참가가 유지된다. 2021 롤드컵 준우승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 그간 국제무대에서의 우수한 성적이 반영된 것이다. 중국(LPL)과 한 팀이 늘어난 유럽 또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네 팀이 나선다.
LCK는 참가팀 네 팀 중 세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나머지 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이는 LPL도 마찬가지다. LEC는 절반인 두 팀만이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이외에도 북미(LCS)는 3개팀, 동남아시아(PCS), 베트남(VCS)는 두 팀씩 롤드컵 참가팀을 배출한다. 일본(LJL), 라틴 아메리카(LLA), 오세아니아(LCO), 브라질(CBLOL), 튀르키예(TCL)는 한 팀이다.
롤드컵 개최지는 멕시코와 미국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된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는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으로 무대를 옮긴다.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FL) 등이 열리는 스포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4강전 장소는 애탈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다.
결승전은 11월 5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현 NBA 챔피언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