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5일 방송되는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88회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안정환이 선수촌도의 촌장으로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예고한 가운데 차준환의 매력에 빠져 '무한 막내 사랑'을 보여준다.
그는 차준환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많이 컸냐. 멋있어졌다"라며 폭풍 칭찬하고 섬세하고 애교 넘치는 차준환의 '막내미'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차준환은 못질, 요리, 물질은 커녕 성냥에 불을 붙이는 방법조차 모르는 허당의 기운을 풍겨 안정환은 당황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곽민정은 "훈련만 열심히 한 차준환에겐 모든 게 처음이다. 4회전 점프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안긴다.
결국 차준환은 안정환에게 선수촌도 퇴촌 통보를 받는다는 후문. 과연 안정환을 뒷목 잡게 만든 것은 물론 "그냥 가라. 다신 섬 오지 마"라는 말을 이끌어낸 차준환의 '내손내잡'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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