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대민 행정서비스 운영 시 생산되는 행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 백업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도시정보센터에 원격지 백업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백업시스템 확대 구축사업은 중복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대용량 백업 장비를 도입하고, 기존 통합 백업 대상 외에 시스템 운영부서에서 개별 백업하던 행정 시스템까지 포함해 백업, 복구 관리체계를 통합 운영하고 데이터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백업 및 복구 속도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를 행정망과 분리해 최대 10GB 속도의 백업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백업과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도시정보센터에 원격지 백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백업 전용 네트워크를 구성해 1차 백업을 빠르게 진행 후 전산실과 원격지 간 2차 백업 장비로 자동 복제토록 구성해, 전산실에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원격지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백업시스템 확대 구축으로 시스템 중단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화함으로써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재해에 대비해 행정서비스 운영 및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