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77회에서 장항선(남흥식)이 죽은 아들과 이승연(함숙진)의 이혼을 추진했다.
유언장에서 이승연 이름을 빼버린 장항선은 이혼까지 추진했지만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정헌(남태형)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할아버지"라며 "어머니, 돌아가신 아버지랑 이혼시키겠다고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무슨 생각이신겁니까"라고 소리쳤다.
장항선은 "내 유언장에서 네 어머니 뺐다. 그러니까 이혼을 할 수 없으니 내가 죽으면 함 대표가 소송을 해서 내 재산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다 그 얘기야? 오늘은 여기까지만 얘기하도 다음주에 정리를 하세"라고 말했다.
변호사가 자리를 떠난 뒤 장항선은 "야이놈아, 너도 정신 차려. 함 대표한테 휘둘리지 않기로 한거 회사에 들어간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헌은 "제 어머니입니다. 저를 봐서라도 이렇게까지 할 수는 없는거라구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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