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다함께 차차차, 대전·충남 SOK 전국 태권도대회 종합우승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스포츠건강학과의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22일과 23일 대전시 동구 청소년 자연수련원에서 열린 ‘제1회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오노균 대전·충남 지회장과 선수단, 태권도 관계자 외 지역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연령별로 총 4명의 선수가 품새, 격파 두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태권도 선수 출신 코치와 함께 1대 1 맞춤형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보강 운동과 태권도 발차기 기술을 반복 연습했으며, 선수 개인에 맞는 피드백과 발차기 및 품새훈련을 진행했다. 다함께 차차차의 신일지 코치는 훈련과정 중 선수 개인 능력을 파악하고 장점을 살려 대회에 출전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격파와 품새 2관왕을 차지한 이지석 선수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메달을 따는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가 계기가 되어 발달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보급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함께 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선수단 모두의 우승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대회를 즐기고 교류하는 과정을 보며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종연 교수 연구팀, 국제 저명 학술대회 식품 가공 부문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식품생명공학과 정종연 교수 연구팀이 국제 저명 학술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학술발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종연 교수는 강선영(석사과정), 배수민(박사과정), 정다훈(석사과정), 곽승화(석사과정), 윤지예(석사졸업), 허영민(학부과정) 등 연구원들과 함께 지난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KoSFoST International Symposium and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
우수 포스터로 선정된 연구의 주제는 ‘Seasonal effects of slaughter on quality characteristics in duck breasts’로 계절별로 도축된 오리 가슴살의 품질특성을 조사해 오리고기의 이화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육제품 제조 시 학술적·산업적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의의가 있다.
한편, 이 학술대회는 ‘Carving a new era in food science & Biotechnology’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학술대회를 주최한 (사)한국식품과학회는 우리나라 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 1968년 창립된 이래 식품과학과 관련된 학술적 교류를 통해 학술진흥, 식품산업 발전 및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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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