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에는 인천, 서울, 경기 및 제주도까지 포함한 국내 학생들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거주 중인 학생들까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강의와 협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여름방학 중에 값진 경험을 나누었다.
본 포럼은 기본강좌와 심화강좌 두 코스로 나뉘는데 주요 프로그램은 IGC내 명문외국대학의 전공(환경, 공학, 경제, 교육, 미디어 등)과 주요 글로벌이슈를 탐색하는 주제로 각 외국대학 소속의 교수 및 학생 강사들의 강연과 외부 연사 강연을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에서 참여하도록 구성되었다.
심화강좌는 어학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별도로 선발, 기본강좌를 공통으로 이수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소하여 1박 2일 동안 팀원과 함께 발표대회를 준비, 마지막 날 팀 별로 정한 글로벌 이슈(패스트패션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문제, 기초교육 접근성 향상, 말라리아 진단 및 예방 기술, 역사수정주의와 글로벌 방향, 인권과 인터넷 접속: 저개발국의 아동, 디지털 격차, 어린이가 폭력에 노출되는 영향 및 해결책, K-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 등)와 관련하여 문제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발표대회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추진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국에 적합한 하이브리드형 활동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보유한 외국대학의 글로벌한 자원을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이 포럼의 목적이며 이를 통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배우고 인천글로벌캠퍼스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