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9일 시청 참여실에서 시장 및 과제 담당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 인구 75만을 목표로 2040 미래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하고 있으며, 2040 비전을 포함해 산업경제, 교통정보통신, 문화예술 관광, 환경 녹지, 도시 주거, 보건 복지, 보육 교육 체육, 한강하구, 행정 거버넌스 등 9개 시정 부문에 걸쳐 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지난 1월 1차 중간 보고를 거쳤으며, 이후 비전 및 목표를 설정과 부문별 핵심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부서 인터뷰와 2차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2차 중간보고회에서는 비전 및 목표 선정 과정을 비롯한 각 부문별 목표와 주요 사업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김포시의 미래 비전이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만 담을 필요는 없다”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김포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모두 함께 고민하고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과 함께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11월경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