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 9회에 마트에서 총을 판매하는 미국의 총기 문화가 안방을 찾는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정치학 박사이자 국내 최고 미국 정치학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총으로 만들어진 미국, 총으로 우는 미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배우 이재용, 이아현, 개그맨 김재우,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 박사는 한 해 사망자만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참상을 들여다보고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총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본다.
또 끔찍한 사건의 연속에도 어째서 총기관련 사고를 통제할 수 없는지 총기의 역사와 규제의 역사 모두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김 박사는 "총기난사를 정신질환자나 사회에 불만이 쌓인 사람이 저지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역대 총기난사 사건에서 가장 참혹했던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라스베가스 뮤직페스티벌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은 정신질환이나 전과가 전혀 없는 백만장자였다"며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하기도 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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