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명지 신도시 등 과밀학급 학교 방문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일과 4일 이틀간 학령인구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는 명지 신도시와 정관 신도시 지역 학교를 방문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명호중학교, 명호고등학교, 부산한솔학교, 모전초등학교 등 4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부산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명, 중학교 25.7명, 고등학교 21명이며, 교육부 기준인 학급당 학생 수 28명을 초과하는 학교는 85교(789학급)이다.
부산교육청은 과밀학급을 해소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일시적 과밀학급은 교실재배치와 모듈러 교실 설치를 통해, 지속적 대규모 과밀학급은 교사 증축,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개축) 사업, 학교신설 등을 통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동래구 온샘초등학교와 강서구 오션중학교 신설을 비롯해, 연포초등학교 등 2교 교사 증축, 명지초등학교 등 10교 모듈러 교실 설치, 경일고등학교 등 5교 교실재배치를 실시했다. 오는 2028년까지 과밀이 예상되는 지역은 학급증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현재 부산은 전반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추세에 있지만, 특정지역은 학생들이 몰려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과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과밀해소 방안을 추진해 모든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활용과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직무연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8일, 9일, 12일 3일간 부산지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한 수업역량 강화와 메타버스 거울세계(Mirror World)제작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는 교원들의 신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다.
빅데이터 활용 직무연수는 8월 8일과 9일 이틀 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부산시교육청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교육 플랫폼인 ‘부산에듀빅’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수업에 활용하는 방법과 빅데이터의 개념·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메타버스 거울세계 제작 직무연수는 8월 12일 운영한다. 참가 교원들은 360°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퀴즈, 게임요소 등의 확장 정보를 추가해 몰입형 학습이 가능한 메타버스 거울세계를 제작한다.
이재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들에게 빅데이터 및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고, 직접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기장 지역 교육현안 협의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일 오후 2시 교육감실에서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승우 부산시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과 기장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동만 의원 측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준으로 기장군 관내 응시생 1천159명이 부산지역 여러 고사장으로 분산 배정됐다”며 기장군에 수능 시험장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들의 편의와 시험장 설치 요건 등을 고려해 기장군에 수능 시험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꿈키움 진로 캠프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8월 9일부터 이틀간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글로벌 꿈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학생과 비(非)다문화학생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세계시민 역량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캠프는 첫째 날에 소통과 존중의 방법을 알려주는 ‘페이퍼롤러코스트 시합’,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코칭’, 자율주행 및 VR(가상현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진로 선택활동’,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실천계획을 세워보는 ‘드림케이크 만들기’, 세계시민으로서 인지·정서적 특성을 알아보는 ‘감성 신문지 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민해보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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