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장항선, 이승연 협박하는 강별에 “네 오빠가 어떻다는거야”

[일요신문]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89회에서 장항선(남흥식)이 정헌(남태형)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됐다.

사진=MBC 비밀의 집

경찰조사가 시작되자 강별(남태희)은 이승연(함숙진)을 찾아가 대표이사 자리를 요구했다.

강별은 "오빠까지 연루된 걸로 수사 결과 나오면 저라도 어머니 자리 지켜야죠"라과 말했고 이승연은 "건방떨지 말고 나가세요"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강별은 "예우해드릴게요. 그 자린 제가 앉겠지만. 정 그러시면 이동철 그 사람이 누구인지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네요"라고 협박했다.

이승연이 "뭐가 어째?"라고 소리를 높이자 강별은 "남의 남자 애를 낳아놓고 업둥이로 만든 것도 모자라 오빠까지? 이걸 할아버지가 아시면 오빠 어떻게 될까요?"라고 말했다.

그때 회사를 찾은 장항선이 들어와 "내가 뭘 알아야 하는거냐. 네 오빠가 뭐가 어떻다는거야? 내가 알면 네 오빠가 어떻게 된다는데 왜 대답을 못해"라고 소리쳤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