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90회에서 윤아정(애니 브라운)과 윤복인(안경선), 박예린(우솔)이 만났다.
이영은(백주홍)과 윤복인, 박예린은 서하준(우지환) 사무실을 찾았다가 윤아정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그런데 윤복인이 윤아정을 보고 "민영이다"고 소리쳤고 결국 세 사람은 만나게 됐다.
박예린은 곧장 윤아정에게 달려가 "고모 보고싶었어요. 내가 고모한테 전화도 많이 했는데 바쁘다고 아빠가 전화하지 말라해도 몰래몰래 했었거든요. 이제 안 바빠요?"라고 안겼다.
놀란 윤아정은 아무 말도 못했고 서하준은 "이 분은"이라며 상황을 설명하려 했다.
그때 윤아정은 "이제 안 바빠. 솔이 잘 지냈어?"라며 고모 역할을 했다. 박예린은 "네,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어서 키도 이만큼 자랐어요"라며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뒤이어 윤복인도 "민영아. 왜 이제 왔어"라며 윤아정을 꼭 끌어안았다.
윤아정은 그런 윤복인을 끌어안으며 "이제 와서 미안해요 엄마"라며 눈물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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