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조직개편 기초자료 활용
민선8기 효율적인 조직개편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직진단 용역은 지난 5월부터 자체진단과 전문 연구용역을 병행해 수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민선8기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장 직속 보좌조직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개발행위, 건축, 산지, 농지 등으로 흩어져 있던 토지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를 일원화한 허가과 편제를 제안했다.
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과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안했다. 과별 직원 규모의 불균형(최소 10여 명~최대 40명)을 해소하기 위해 인원이 많은 과는 분할하고 적은 과는 통폐합해 평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경일 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행복”이라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조직구성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정·보완 후 9월 중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보고 및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새로운 조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