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91회에서 서하준(우지환)이 정헌(남태형)의 친부를 눈치챘다.
이영은(백주홍)은 정헌의 의료기록을 보며 "태형 씨가 AB형이야. 내 기억으로 아버님은 O형이거든. AB형 부모에게서 O형 자식이 나올 수가 없어"라고 크게 놀랐다.
서하준은 "그럼 남태형이 아버지 아들이 아니라고? 아버지가 이동철에게 남태형이 이동철을 필리핀으로 보내버리려는게 다 같은 이유였어. 남태형 자기가 이동철 아들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때 정헌이 깨어났고 이영은은 "집앞에서 머리를 다쳤어. 피 흘리고 다쳐있는거"라며 상황을 설명하려했다.
그러나 정헌은 "혹시 이동철 못 봤어? 혹시 집에 들어갔어 그 사람?"이라며 정찬(이동철)의 행방부터 물었다.
서하준은 "두려워? 이동철이 아버지인게 밝혀질까봐?"라고 생각하며 정헌을 가만히 바라보다 "이동철 씨 병원까지 따라왔어. 지금 병원 밖에 있을거야. 집엔 안 들어갔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너 그나저나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왜 싸운건데?"라고 말했다.
정헌은 "알거 없어"라고 외면했고 서하준은 "어쨌든 신고는 해야지. 폭행범으로 신고해야지. 이대로 지나갈 수 없잖아. 넌 며칠 쉬어. 이동철 씨는 내가 신고해서 법적조치 할거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헌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꺼져. 알아들어?"라며 흥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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