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3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배우 선우은숙이 찾아온다.
자매들은 환영 현수막을 걸고 드라이브할 ATV를 멋지게 꾸미는 등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자매들의 집을 찾은 선우은숙은 간만에 만난 자매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선우은숙은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나에게 해준 말이 있다"며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며 함께 했던 마지막 90분의 시간을 털어놓는다.
이어 선우은숙이 자매들을 위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선우은숙은 냉 파스타와 몽땅 샐러드, 직접 구워온 빵을 내어놓으며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선우은숙이 준비한 만찬을 즐기던 중 이경진이 선우은숙에게 "골프를 엄청 잘 친다"고 말을 꺼내자 선우은숙은 "골프 안 친지 10년은 됐다"며 그토록 좋아하던 취미 골프까지 그만두게 만든 황당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그 루머 때문에 골프를 그만두고 새 취미를 가졌다"며 루머 때문에 갈비뼈가 부러진 사연을 공개한다.
자매들과 함께 힐링 산책에 나선 선우은숙은 "이영하 씨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 오니 말이 절로 나온다"며 전남편인 이영하에 대해 언급했다. 박원숙이 "두 사람의 재결합 상황이 너무 궁금하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전남편인 이영하 또한 재결합에 대한 의사를 물어 본인도 깜짝 놀랐다 밝혀 자매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장례도 치러 줄 수 있는 사이"라고 전남편과의 관계를 언급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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