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4월 첫 조찬회 이후 34년 지속
이번 조찬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사로 참석해 ‘위기 속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ESG 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서 윤 회장은 ESG는 유행이 아닌 불가역적 흐름이라며 혁신공정 전환과 생산구조 고도화로 산업고도화 및 업그레이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KB금융그룹도 탄소중립 달성, ESG금융 확대, 다양성 추진 등을 전략방향으로 삼고 체계적인 전사 ESG경영을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 및 진흥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개최하는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시대를 앞서가는 CEO들의 조찬모임으로 매월 1회 정부관료, 기업체 임원, 경제연구원, 예술인, 외국 저명인사 및 석학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연사로 모시고 다양한 지식과 회원간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경영자 조찬회가 34년 넘게 400회의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으로 참석해 관심을 보내준 조찬 회원 CEO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경영의 혜안과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