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갈맷길 여행자 필수 앱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출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고, 회원가입 이벤트 등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스마트폰 앱은 △갈맷길 코스 소개 △갈맷길 따라걷기 △완보 뱃지 발급 △사진등록 △이어 걷기 △전 구간 완보인증서 신청 △걷기통계(시간, 속도, 거리 등)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갈맷길 걷기에 필요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한다.
앱은 이용자 중심의 메뉴를 통해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갈맷길 9개 코스 21개 노선의 경로를 수록해, 이용자가 코스를 선택하고 ‘따라걷기’ 기능을 실행하면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코스에서 30m 이상 벗어나면 노선이탈 알림 기능도 탑재돼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안내되는 갈맷길 코스는 대형포털사이트의 지도서비스와 연계돼 길찾기, 대중교통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앱을 통해 각 코스를 완보하면 코스별 완보 배지가 활성화되며, 갈맷길을 여행한 기록은 스마트폰에 직접 찍었던 사진과 함께 저장된다. 9개 코스 21개 노선을 모두 완보하는 경우 인증서도 발급된다.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앱은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으로 출시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앱을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갈맷길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과 함께 온라인에서 더욱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갈맷길을 이용하는 시민, 관광객에게 손쉽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앱 출시를 알리고 많은 시민, 관광객이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앱에 가입한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케이크쿠폰 또는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갈맷길 전용 앱 출시로 드넓은 자연으로 나아가 힐링을 추구하는 걷기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갈맷길 이용 확대와 욜로갈맷길 방문 관광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해안·강·숲·도심을 아우르는 278.8km의 갈맷길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갈맷길 중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기에 적합한 관광특성화 걷기여행 코스 ‘YOLO갈맷길’을 개발·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2022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글로벌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usan Indie Connect Festival, 이하 BIC 페스티벌)을 오는 9월 1일부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와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icfest.org)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에는 332개의 참가신청작 가운데 전시작품으로 최종 선정된 15개국 130개 작품 등 총 22개국 162개 국내외 게임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32개라는 참가신청작 수는 지난해보다 39%가량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BIC 페스티벌이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디게임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BIC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행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는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비즈니스데이로, 9월 3일부터 4일까지는 일반 관객들이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데이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는 9월 한 달간 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BIC 페스티벌에서 주목할 점은 출시일 1년 이상 또는 과거 BIC 페스티벌 전시작품을 선보이는 ‘커넥트픽’ 섹션과 자체기술이 적용된 작품을 선보이는 ‘기술전시’ 섹션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인디게임과 이번 행사를 알리기 위해 버츄얼(가상) 유튜버인 ‘존’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도 접목해 개발자와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현장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매일 아침 행사의 막을 열며 일자별 주요 소식을 안내하는 ‘굿모닝 BIC’,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을 향한 관람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BIC 온에어 라디오’, GBTI(겜비티아이) 테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전시 참가작을 소개하는 ‘초이스 핫 GBTI’(Choice Hot GBTI)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무대 이벤트는 온라인 참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BIC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디게임축제인 BIC 페스티벌을 통해 매년 참신한 게임과 유망한 개발사를 발굴하고 있다”며 “BIC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의 인디게임산업이 더욱더 성장 발전하고, 부산이 인디게임의 성지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혁신센터 개소…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도 유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부터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서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데이터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는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8월부터 설립이 추진됐고,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되어 센탑 5층과 7층에 조성됐다.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는 공공·민간(구매)의 다양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도 지원한다. 지산학 협의체·포럼·콘퍼런스도 추진하고, 정션 아시아 등의 글로벌 해커톤 유치 및 데이터 관련 사업화 등도 지원해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외에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모사업인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해 혁신센터와 함께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에서는 가명처리·컨설팅 등 가명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센터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유치로, 데이터 활용의 커다란 걸림돌을 걷어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부산이 데이터 산업의 발전 동력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설립과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데이터 산업 거점의 초석을 마련하고, 향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빅데이터혁신센터’를 데이터 융복합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양한 데이터 통합플랫폼과 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가치 있는 데이터들을 발굴해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를 만들 기초자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풍부한 특화데이터를 활용한 가명처리 모범사례도 개발해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저변확대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 이외에도 이러한 역할들을 더 유기적으로 잘 연결하기 위해 상시적인 포럼, 협의체 운영 등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29일 오후 2시 센탑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데이터, 인재, 기업의 선순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게 굴러가도록 하는 발판이 되어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기업 먹거리가 될 데이터를 잘 모으고, 가치있게 활용 사례를 잘 발굴, 지원해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센터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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