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선발선수 136명 '코로나19·폭염 속 훈련 매진'
- 임종식 교육감 "그간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
[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이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출정을 앞두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남 일대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53개 직종 1800여 명이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경북에서 선발된 선수는 총 136명이다.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 훈련을 매진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으로 짜여졌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개발 직종에 출전한다.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친다.
특히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들은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다양한 직종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춰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해 대회를 잘 마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26일 웅비관에서 '2022년 8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가졌다.
제자들의 앞날과 교육 현장 발전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다가 명예롭게 퇴직하는 교원의 훈포장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말 훈포장·표창 대상자는 황조근정 41명, 홍조근정 80명, 녹조근정 92명, 옥조근정 165명, 근정포장 87명,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 표창 6명, 장관 표창 10명으로 총 489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을 희망하는 56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교육 가족들의 모든 순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의 발걸음 걸음마다 행복과 건강으로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면책지원관 제도 9월 본격 시행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감사 과정에서 적극행정 공무원의 조력자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행정 면책지원관 제도'를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적극행정 면책지원관'이란 내부 변호인 제도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도교육청이 최초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면책지원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방어권 보장이 더욱 쉬워지고, 자신의 입장과 상황 설명을 처분 과정에서 손쉽게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역할이다. 적극적으로 일하다가 생기는 작은 실수에 대한 배려가 소속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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