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총장, “대학 위해 헌신하는 시간 보내겠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재임 기간의 단련된 과거를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현재로부터 출발한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4년은 오로지 우리 대학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는 기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지난 재임 기간 중 우수 교원 확보로 연구비 수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지속적으로 교수 충원율을 높이고 연구환경을 개선해 대학재정을 건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임기에서 추진했던 캠퍼스 마스터플랜, 의과대학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가며 교육환경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천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 세계의 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인하대학교는 조 총장의 연임으로 김포 및 송도 캠퍼스 건립, 국제화 사업 등 대학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게 됐다. 또한 개교 70주년을 준비하며 인하 100년의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