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은 추석특집으로 이지혜, 문재완, 심진화, 김원효, 이은형, 강재준,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까지 SBS 대표로 뽑힌 네 쌍의 부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과거 SBS의 서울방송 시절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살림 장만 퀴즈쇼'를 2022년 버전으로 재해석, 절친 부부들과 함께 '부부동반 게임쇼'로 재탄생시킨다.
부부들은 흥과 끼를 발산하는 댄스 신고식부터 흥미진진한 게임들로 추석 명절에 걸맞은 블록버스터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한자리에 모여 더욱 업된 텐션을 자랑하는 아내들 사이 일반인 남편 문재완과 한동훈은 점점 사색이 되어가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에서는 이지혜가 전에 없던 광기 어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부부들은 게임 시작 전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였는데 급기야 이지혜는 게임 도중 승부욕이 폭발해 동갑내기 절친인 심진화와 부부 육탄전을 벌이다 못해 서로의 머리채까지 잡는다.
이어 연예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 사이에는 내전이 발발했다. 바로 '부부 스피드 퀴즈' 게임 도중 심진화가 부부의 과거 사건을 떠올리며 "너 때문에 돈 다 날렸어"라고 분노한 것. 분노한 심진화의 돌발 행동에 김원효는 사색이 되고 만다.
그런가 하면 부부들이 직접 만든 요리로 식사를 하던 중 문재완의 폭탄 발언에 이지혜가 분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배우 한소희가 화제로 떠오르며 '아내 이지혜 VS 한소희' 대결이 펼쳐진 것. 이에 문재완은 단번에 '이지혜보다 한소희'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문재완이 "이지혜보다 한소희가 더 좋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숨은 내막이 밝혀지며 이지혜를 큰 충격에 빠뜨렸는데 문재완이 아내 이지혜를 선택하지 않은 사연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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