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경북대 특설무대서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개최
- 대구시-대구관광재단-티웨이항공-한국공항공사,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일요신문] 경북대학교에 싸이가 온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위너, 에이티즈, 메가맥스, woo!ah!, 권은비, 박혜원 등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음달 9일 경북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에는 최정상급 한류스타가 총출동한다.
싸이, 카이, 아스트로(문빈&산하, 진진&라키), 더보이즈에 이어 위너, 에이티즈 등 정상급 라인업이 추가 확정됨에 따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스타 팬덤부스, K-POP 커버댄스 공연 등 관람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 유튜브 ALL THE K-POP, 네이버 V LIVE, 아프리카 TV 등을 통해 콘서트 현장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콘서트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콘서트 연계 단체관광 상품도 나온다. 티웨이항공,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업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재단은 대구-후쿠오카 전세기 한류 상품도 기획해 일본인 관광객 모객을 추진 중이다.
콘서트 티켓은 다음달 1일 티켓링크에 오픈된다.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000원으로 현장 티켓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으로 교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출연진, 프로그램, 티켓 예매 정보 등 세부사항은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상철 대구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메가 한류 이벤트로 기대가 크다"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 집중을 통해 대구 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