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타리카전 27일 카메룬전 임박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드르이 등번호를 발표했다. 기존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주장 손흥민이 7번, 이재성이 10번 등을 달게 됐다.
자연스레 새 얼굴에 눈길이 쏠린다. 이번 대표팀은 약 1년 반만에 이강인을 재발탁한데 이어 만 20세 젊은 공격수 양현준을 최초로 불러들였다. 이강인은 과거 등번호 10번 등을 받기도 했으나 이번 대표팀에서는 26번을 달았다. 26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에서 가장 높은 번호다.
양현준은 18번을 단다. 지난 7월 동아시안컵에서는 수비수 박지수, 6월 A매치 기간에는 미드필더 김진규가 달았던 번호다.
이외에도 조규성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한 조영욱이 9번, 나상호가 17번, 조유민이 15번을 배정 받았다. 김동준, 김승규, 송범근으로 구성된 골키퍼 3인방은 각각 21번, 1번, 12번을 나눠 가졌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3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치른 이후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카메룬과 만난다. 현재로선 월드컵 본선 이전 예정된 마지막 평가전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