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우수 농·축협 시상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열고 창립기념표창, 대출금 및 예수금 달성탑 달성 등을 시상했다. 창립기념표창은 농협중앙회 제61주년 창립기념 정기표창으로 경남도내 4개 농축협의 조합장과 임직원이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상호금융 달성탑, 금융자산 달성탑등 총 20여 점을 수상했다. 특히 새농민상 본상으로 창원시 원점농장 김종원·박춘점 부부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 사무소에 선정된 농·축협의 조합장과 임직원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농업인과 경남도민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 홍보협력’ 업무협약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9월 22일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현태) 및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신영철)와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 홍보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경찰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과 경남경찰청 오부명 공공안전부장, 경남자치경찰위원회 황문규 사무국장,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신영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 관내 전화금융사기 예방 극대화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과 홍보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전화금융사기 현황과 피해예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경찰청과 경남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작한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 콘텐츠를 영업점 영상장비를 통해 송출하기로 했으며, 다방면의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최영식 본부장은 “날로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민경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NH농협은행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고객 응대 및 임직원 교육에 더욱 노력해 범죄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공사업 활성화로 쌀 소비 늘린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2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오리온농협㈜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쌀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가공사업 활성화에 범농협 역량을 결집할 것을 강조했다.
농협은 이번 간담회에서 쌀 소비의 급격한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쌀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56.9kg으로 1990년 소비량 119.6kg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공식품 육성을 통한 새로운 쌀 소비처의 창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농협은 앞으로 △가공 전용 쌀 품종인 분질미(가루쌀)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기술 연구 및 상품화 △소화·흡수가 밀가루보다 좋은 쌀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간편식·디저트·식품소재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즉석밥 사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분질미’는 쌀의 한 종류이지만 전분 구조가 밀가루와 비슷해 빵이나 떡과 같은 가공제품을 만드는 데 유리해 밀가루 수요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확보와 쌀 과잉문제 해결의 돌파구로 분질미를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 중이다.
농협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해 밀 수요의 일부를 분질미로 대체하거나 분질미를 활용한 새로운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R&D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협의 식품 연구개발 플랫폼인 ‘프랜즈’를 통해 ‘분질미 활용 가공식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은 국가경제의 근간이자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생명산업이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전체 농가의 절반 이상이 벼농사를 짓는 만큼 쌀은 우리 농업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물”이라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등 쌀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남새농민회, ‘2022년 한마음전진대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사)한국새농민중앙회경상남도회(회장 양차정)는 21일 농협창녕교육원에서 경남도 농정국장, 경남새농민회 임원 및 시군회장, 대의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최근 코로나 재확산세와 태풍피해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행사로 추진됐으며, 회원 간 단합과 미래농업 선도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새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30주년 회원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웃음으로 여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행복웃음연구소 최만호 소장과 행복코리아 김점옥 대표의 초청 강연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와 영농으로 지쳐있는 회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남새농민회 양차정 회장은 “지금 농업·농촌에서는 쌀값 폭락, 영농자재 값 상승, 영농인력 부족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번 전진대회를 계기로 자립·협동·과학의 새농민 정신을 되새기고 회원 간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의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해 나겠다”고 말했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경남새농민회의 지역농업발전 주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는 미래의 경남 농업을 견인 하는 핵심 성장 동력원으로서의 새농민회가 돼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새농민회는 1991년 결성된 후, 현재 18개 시군지회가 조직 돼 있으며 373쌍의 부부(746명)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H농협은행, 7월에 이어 8월에도 대출금리 가장 낮아...예대금리차 ‘억울한 1위’
7월에 이어 8월에도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공개됐다. 8월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를 살펴보면, 가장 예대금리차가 큰 은행은 1.78%p로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기업과 가계대출을 모두 반영한 대출금리는 4.23%로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수신금리가 타행에 비해 더 낮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NH농협은행은 수신금리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예금이 전체 예금의 61%를 차지하는 바람에 나온 결과라면서 예대금리차 1위를 차지한 결과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대출금리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고, 수신금리는 정부 단기성예금의 운용으로 나타난 평균의 오류로 개인예금은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리는 낮지 않은 수준”이라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민의 금융부담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