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이 돌에 깊이 박힐 정도의 열정과 집념으로 ‘비전 2025’ 달성하겠습니다”
양서농협은 ‘비전 2025’ 슬로건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전국 최고 양서농협’을 내걸었다. 여원구 조합장(75)은 ‘비전 2025’ 가치관 경영으로 지속 성장 농협, 조합원이 가장 신뢰하는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 직원의 자부심과 행복을 추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농협 직원으로 34년 근무하다 전무로 퇴직한 뒤 2005년부터 내린 4선을 하면서 17년 동안 양서농협을 이끌어 온 여원구 조합장은 사명감과 실천 의지를 축으로 선진 농경의 꿈을 실현해왔다. 농협중앙회 경기도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농협경제지주 이사, 전국 친환경 농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 감사, 전국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감사, 농협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등 농협 내에서 ‘중량급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 화두로 중석몰촉(中石沒鏃, 돌에 화살이 깊이 박히다)을 내건 여 조합장은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면서 열정과 집념을 다해 ‘비전 2025’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조합장이 2015년에 제시한 ‘비전 2020’의 목표인 ‘전국 최고 1등 양서농협’은 총 자산 증가와 지속적인 사업규모 성장과 함께 서종지점 하나로마트 신축, 서종지점 신용사무소 리모델링, 국수 지점 현대화와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품 전문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하여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여원구 조합장은 조합의 핵심가치로 △혁신 : 보다 나은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추구 △정성 : 조합원과 고객에 온 정성을 담은 친절과 배려 △정직 : 원칙과 기본에 따른 투명하고 정직한 일 처리 △탁월 : 수행하는 모든 사업에서 항상 탁월함 추구 △소통 : 내부직원 간 상호존중과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여 조합장은 “양서농협은 전국 최고의 복지사업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에도 많은 힘을 싣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고정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조합장은 이어 “‘전국 최고 1등 양서농협’을 만들기 위해선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서농협을 사랑해주시는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서농협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조합원들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산물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 국무총리상, 제 13회와 15회, 16회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두물머리상수원쌀 밀키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를 잇달아 수상했으며 2009년 농협중앙회 총화상, 2011년 경기농협 우수봉사단 수상, 2011년과 2012년 상호금융 대상, 2017년 지도사업 여성복지부문 선도농협상, 2018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하나로마트 서종점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친절봉사평가에서 CS(Customer Satisfaction) 최우수마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 조합장 역시 2007년 지역사회와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부장관상을 비롯하여 2016년 제21회 농업인 대한민국산업포장과 2019년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을 수상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