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완료...해외수출 달성 기념식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9월 2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여 년간의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사업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 ㈜성일터빈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 APG사 등에 약 13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을 달성한 성일터빈에 기념패를 전달했고, 성일터빈은 국산화 개발과 현장실증 사업화에 도움을 준 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의 한국형 가스복합 국산화 개발현황 설명을 듣고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해외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 한민수 본부장은 “발전설비의 핵심기술 국산화 등 기술자립을 위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뢰도 높은 국산부품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 위해 협력기업과 함께 다시 한 번 ‘고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9월 30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안전최우선 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남동·협력기업 안전담당임원 안전경영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개최한 안전경영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행사로 남동발전과 12개 협력기업(한전KPS,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기술, 금화PSC, 수산인더스트리, 수산ENS, 우진엔텍, HPS, 세아STX, 포스코건설, 상도종합건설, 대혁산업)의 안전담당임원이 참석해 상호 소통했다.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사말을 가진 뒤, 지난 5월 워크숍 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과 상반기 안전점검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공유했다.
이어진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한 자율토론회에서는 근본적인 안전사고의 발생원인과 예방대책, 안전의식 강화방안, 안전담당자 처우개선 방안 등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협력기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KOEN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중대재해 없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윤리·준법의식 확산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9월 2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청렴·윤리·준법의식 확산을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을 시행했다. 이번 공판 참관은 본사 및 사업소 윤리·예산·회계·계약·자재 등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제 재판 과정을 참관함으로써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윤리의식 제고와 부정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법원 전시실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개정중인 법정에 참석해 재판 진행상황을 생생하게 지켜보았다. 이어서 진행된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재판업무, 사법정책 및 부패사건에 대한 법정결과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참관에 참석한 한 직원은 “횡령범죄는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본인과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준다”며 “이번 공판 참관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윤리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기대수준에 맞는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