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입 속에 골인시켜봐 ‘상어 빨래바구니’
생활감이 묻어나는 제품도 작은 아이디어를 더하면 유니크해질 수 있다. 이 제품도 그 가운데 하나. 마치 상어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한 빨래바구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상어 모양으로 만들어 빨래를 넣을 때마다 웃음을 짓게 만든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어떤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이 매력적. 아이 방에 두면 장난감 보관 바구니로도 활용 가능하다. 최고급 펠트를 사용해 100% 핸드메이드로 만들었다. 가격은 180달러(약 25만 원). ★관련사이트: etsy.com/shop/Uczarczyk
휴대할 땐 3등분 하세요 ‘조립식 패들보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양레포츠가 패들보드다. 다만 문제는 보드가 꽤 크기 때문에 운반이 힘들다는 것.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했다. 3개의 부품으로 분리되므로 루프랙이나 큰 차량이 아니라도 충분히 트렁크에 실어 운반할 수 있다. 조립도 간단하다. 3개의 부품을 끼운 다음 부착된 클램프로 고정하면 된다. 완성까지는 60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격은 1279달러(약 184만 원). ★관련사이트: easyeddypaddleboards.com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라벨 제작기’
집에서도 전문업체 퀄리티의 라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쉽게 말하자면 ‘라벨 제작기’다. 스마트폰 앱에서 텍스트를 입력하고 디자인을 선택하면 끝. 그 자리에서 라벨이 인쇄된다. 사무용품을 꾸미고 싶을 때 혹은 선물용 포장 띠지, 양념통 스티커 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개성 있는 이름표를 만들기에도 제격. 라벨 폭은 최대 24mm까지 선택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좋다. 가격은 1만 3200엔(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casio.com/jp/label-writer/product.KL-SP100
타이핑에 집중할 땐 딱이야 ‘전자 타자기’
노트북으로 글을 쓰다 보면 이메일 확인이나 인터넷 서핑 등으로 산만해지기 쉽다. ‘알파(Alpha)’는 오로지 쓰기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된 ‘전자 타자기’다. 요컨대 쓰기 기능만 있다. 노트북보다 가벼워 들고 다니기 편하며, 눈의 피로 또한 훨씬 덜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타이핑이 가능하다. 모든 작업은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10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69달러(약 38만 원). ★관련사이트: bit.ly/3SzC3P2
필름카메라 모양 깜찍 액세서리 ‘초소형 토이카메라’
깜찍한 초소형 토이카메라가 등장했다.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 목에 걸면 액세서리 같은 느낌도 난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기능을 탑재했다. 사진은 수채화나 유화 효과를 줄 수 있으며, 낡은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거친 질감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는 다른 매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4880엔(약 4만 8000원). ★관련사이트: shop.kenko-tokina.co.jp/view/category/ct2130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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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