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특례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감정노동자의 트라우마 케어에 나섰다. 고양시는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대상으로 근로자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트라우마 관리 교육은 한국트라우마교육연구원 김진희 책임연구원이 맡았다. 김진희 연구원은 ‘노인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실무자 간접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관리’ 란 주제로 실무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는 기법을 강의했다.
강좌에 참여한 사례관리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내가 겪은 트라우마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하는 법을 배웠다. 나 자신을 돕는 법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근로자를 위한 이동 상담, 정신건강 강좌, 정신건강검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