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0일 방송되는 채널A '배우는 캠핑짱'에서 박성웅, 신승환, 홍종현이 4남매 대가족을 위한 깜짝 돌잔치를 준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이벤트 실력을 발휘한다.
이번 캠핑장에도 다채로운 손님들이 자리하는 가운데 아직 가족사진이 없다는 4남매 대가족의 사연이 사장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넷째의 돌잔치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손님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신승환은 박성웅, 홍종현과 함께 깜짝 돌잔치를 계획한다. 이들은 캠핑용품에서 실을 빼 오는가 하면 소화기까지 구해오며 돌잡이 용품을 공수한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감동 모멘트를 이어가던 중 튀어나온 신승환의 수금본능은 웃음을 유발한다. 그는 이벤트가 끝날 때쯤 "행사비 받을게요"라는 말과 함께 태세 전환에 나선 것. 홍종현 역시 돈 자랑을 하던 꼬마 손님을 향해 "삼촌들 돈 좀 줘"라며 비굴 모드를 켠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SG워너비 김용준과 마마무 휘인이 감성 자극 무대를 꾸민다.
앞서 사장님들의 저녁 식사를 책임졌던 김용준과 휘인은 이날도 어김없이 손님들의 고기를 구워주며 순둥 아르바이트생의 매력을 방출한다.
하지만 김용준과 휘인은 버스킹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프로 가수의 포스를 장착하며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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