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연천군 마을공동체 ‘꿈꾸는 60시대’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깨끗한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쓰레기가 쌓여있고 관리가 되지 않던 가로수 밑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거리 환경정화는 물론 정주 공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시작됐다.
꿈꾸는 60시대 구성원들은 전곡읍 전곡역 농협사거리에서 통일평생교육원 앞 구간에 위치한 가로수에 화단을 조성했다. 꿈꾸는 60시대는 구성원들이 본인 재능을 기부해 주민주도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시니어층의 새로운 활동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60시대 남정임 대표는 “농사만 짓고, 집안일만 하던 시니어들이 합심하여 만든 첫 번째 화단이라 더욱더 뜻깊고 앞으로 하나씩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