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에 개초보 가족들은 감당 못하는 천방지축 진돗개 '옹심', '메밀'이가 출연한다.
이날 신곡 'Rush Hour'로 돌아온 음원 깡패 가수 크러쉬가 견습생으로 함께한다. 예전부터 강형욱 훈련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크러쉬가 반려견인 스피츠 '두유'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로즈'를 훈련하던 중 강 훈련사에게 전화로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공개한다.
또 SNS에서 핫한 'Rush Hour' 챌린지에 참여했던 강 훈련사가 크러쉬를 위해 다시 그날의 춤을 재현한다. '개훌륭'에서 볼 수 없었던 강 훈련사의 춤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의 고민견이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바뀐다. 틈만 나면 모든 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건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입질을 한다.
첫 반려 생활을 시작한 '개초보' 가족들은 이런 옹심이와 메밀이가 버겁지만 한데 크러쉬는 그런 보호자 가족을 위해 다견 반려인으로써의 경험담과 더불어 보호자들이 어려워했던 훈련까지 완벽하게 선보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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