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590개 핑크색 임산부 배려석에 부산맘 ‘엄지척’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 지역사회 환원 활동 강화

[일요신문] 롯데쇼핑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에 총 590석의 임산부 배려석 설치를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에 설치된 임산부 배려석.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부산교통공사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 플라워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 5천 4백만 원을 기부해 지난 2021년 7월 1차 설치(276석)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10월 나머지 314석을 설치하며 최종적으로 590석의 핑크색 임산부 배려석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임산부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쇼핑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IGDS(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캠페인 중 하나로 선정되며 롯데백화점 ESG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익금 전액을 사회 공헌 활동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 상담가로 구성된 리조이스 상담소는 기초검사에서부터 개인심층상담, 자녀양육상담, 가족상담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 중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