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선로 고장점표정장치 등 2개 분야…열차운행 안전성 향상

이번에 철도기술연구원, 인텍전기전자(주)와 공항철도(주)가 공동으로 수상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기반 전류비 다중설정 교류급전계통 전차선로 고장점표정장치’는 현장에서 취득한 고장 전류정보로 고장위치를 계산하고 이를 관제사와 유지보수 작업자에게 제공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게 하는 장비다. 기존의 ’고장점표정장치‘를 크게 개선해 공항철도(주) 뿐만 아니라 다른 철도운영기관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 장치는 모든 사고유형과 다양한 급전계통에 적용이 가능해 고장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2021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다음으로 ‘철도 10대 기술상’을 받은 ‘분기기 텅레일 손상 예방을 위한 분기기 궤간 외측 포인트 가드레일’은 분기기의 도입부에서 선로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좌우로 움직이는 ‘텅레일’이 ‘차륜’과 맞닿아 발생하는 손상을 예방하는 장치다. 국내에서 최초로 철도기술연구원, 삼표레일웨이(주)와 공항철도(주)가 공동 개발했다.
이 장치의 사용으로 분기기를 통과하는 열차의 운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텅레일의 사용 수명을 3배 이상 연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공항철도(주)는 지난 2015년 전동차 감속구동장치의 진동특성분석을 통한 베어링 결함진단기법 개발로 이 상을 수상했다. 공항철도(주) 박병노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철도분야의 기술혁신과 열차운행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