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의원 “해고 합당 여부 묻고, 지원금 환수 등 검토해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푸르밀은 노동부로부터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 간 청년추가고용장려금 4억 2000만원, 청년내일채움공제 1310만 원, 사업주직업훈련지원금 490만 원을 지원받았다. 총 4억 3800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360만 원, 2019년 9080만 원, 2020년 1억 3900만 원, 2021년 1억 3400만 원, 2022년 1∼9월 40만 원이다.
지원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원금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이는 정부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만 15~34세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인건비다.
이주환 의원은 “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목적의 예산을 지원받고도 하루아침에 수백 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는 건 심각한 문제”라며 “해고가 합당한 지 여부를 철저히 물어 그 책임을 지게 함과 동시에 지원금 환수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