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 1년 6개월 만에 창립총회 개최

11월 5일(토) 오후 3시 서종중학교 체육관...530명 설립 동의, 출자금 1억 모여

[일요신문] (가칭)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양평의료사협) 창립총회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3시 서종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오는 5일 서종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양평의료사협 제공

양평의료사협은 2021년 5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시작으로 1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창립하게 됐다. 의료사협 창립 요건인 조합원 500명을 넘어 530명의 설립 동의를 받았으며 출자금은 1억 원이 모였다.

창립총회 1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문화행사는 생략하고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과 경과보고 및 총회가 열리기까지 지나온 길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2부에서는 개회선언, 성원 확인 및 의장 선임, 정관 및 규약 승인, 임원 선출 사업 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등 의안 심의를 거쳐 창립선언문 낭독, 폐회선언 순서로 진행된다.

창립총회는 조합원 정수 과반 이상의 참여로 이뤄진다.

조합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보건 의료 복지 실현을 위해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칭)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추진위 워크숍 및 발족식이 지난 2021년 6월 5일 개최됐다. 사진=김현술 기자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