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 몰 2층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유일의 비스포크(Bespoke) 콘셉트스토어가 리뉴얼 오픈했다. 블랙 컬러 위주의 푸마 매장과는 달리 클리어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로 기존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푸마 매장은 유명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가 공동대표로 있는 아티스트 그룹 팀 바이럴스(Team Virals)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팀 바이럴스는 블루보틀 제주,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존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팀 바이럴스가 스포츠 브랜드와 최초로 협업한 사례로, 문승지 작가가 직접 매장의 콘셉트부터 디자인, 설계까지 참여해 새로운 푸마를 완성했다. 7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푸마의 역사와 발자취를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공간 구성을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무 소재에서 느낄 수 있는 나이테와 켜켜이 쌓인 레이어로 구성된 집기는 푸마의 진정성과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다. 친환경 소재인 파티클 보드와 다양한 코르크 소재 등의 마감재를 활용해 공간의 온기를 더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가치를 추구한다.
한편, 푸마는 센텀시티를 지역 거점화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2월에는 부산아이파크와 협업해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향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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