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년 여가친화기업·기관 113개사 선정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증 공모에는 총 138개사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임직원 설문조사, 면접조사, 인증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113개사 선정됐다.
인증 기업들은 금요일 조기 퇴근제, 특별휴가제 등 다양한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중 여가친화경영 의지가 강하고 우수한 제도를 갖춘 기업, 특색 있는 여가활동 지원 기업 등이 선정돼 장관상, 원장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문체부 장관상은 △일대일 맞춤운동, 미용서비스, 사내 노래방 등을 지원하는 미트리(주), △자리 비움 제도 등을 운영하는 세이지리서치 주식회사, △가족 여가활동비 지원, 비슷한 나이 및 직급의 사원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아이템베이,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비용 지원하는 (주)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등 4개사가 받게 됐다.
이날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인증식에서는 우수기업 포상과 인증서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인증사와 우수사례, 인증사 대상 특전 등 자세한 정보는 여가친화인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