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일 운항...천편일률적인 여행과 대척점,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 조짐
-MH마케팅하이랜즈, 보홀 헤난 및 B(비)그랜드 리조트 객실공급으로 경쟁력 강화
[일요신문] 로얄에어필리핀 항공사가 필리핀 보홀을 목적지로 12월 15일부터 인천-보홀 주 5회 및 내년 1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을, 부산-보홀 구간에 12월 21일부터 주 2회 취항을 결정해 주목을 끌고 있다.
종전 필리핀 여행의 대표적인 목적지인 보라카이, 세부가 아닌 아직까지는 인지도 면에서 낮은 보홀에 전격 취항을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과연 보홀이 종전의 천편일률적인 필리핀 심지어 동남아여행의 파란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로얄에어필리핀 GSA 팬아시아에어(주) 박승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보홀을 염두에 두고 필리핀여행문화에 새롭고 참신함을 부각시키고자 애정을 쏟았는데 약 2년6개월여 동안의 공백기를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보홀에 올인하기 위해 매일 운항을 택했다”며 “주지하는 바와 같이 보라카이나 세부는 필리핀에서 워낙 유명한 여행지인데 코시국도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고 이제 곧 겨울시즌과 내년 봄에 모처럼 색다르고 특별한 휴양지로의 여행을, 그것도 가까운 동남아를 계획하고 있을 2030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보홀이 가장 이상적인 휴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로얄에어필리핀 GSA는 파트너사 MH마케팅하이랜즈(호텔리조트 객실 공급 업체)와 한 회사로 각각의 브랜드를 쓰며 보홀 지역에 항공좌석과 현지 리조트 헤난 및 B(비) 그랜드 객실공급을 유연하게 해, 여행자들에게 보다 더 튼실하고 경쟁력 높은 상품 구성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얄에어필리핀 GSA 박 대표는 “코로나19는 비단 저희 같은 여행 및 항공업체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겼는데 올 겨울 가볍고 부담 없이 가까운 지역으로의 휴식을 위한 목적지를 찾고 있다면 언제든 출발 가능하고 4시간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안전한 휴양을 보장할 보홀을 눈여겨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깨끗하고 청정한 보홀의 알로나비치 그리고 세계문화자연유산에 포함된 초콜릿 힐 같은 관광지와 또 필리핀의 아마존으로 불리우는 로복강투어 그리고 SNS의 신천지 스킨스쿠버다이빙코스 등 휴식과 엑티비티까지 가능한 보홀이 올 겨울과 내년 봄 2030세대와 가족단위 여행자들에게 신선한 바람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겨울시즌이 곧 다가온다. 한동안 멈춰있던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여행 중 태국, 베트남과 3국을 형성할 필리핀이 코로나19이전 스테디셀러 지역의 명성을 안고 새로운 휴양목적지 보홀이 두각을 드러낼 전망이다.
MH(마케팅하이랜즈) 최주열 상무는 “힘든 시기를 다 겪고 훌훌 털고 가볍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는 필리핀 보홀이 올 겨울 여행자들에게 커다란 위안이 될 목적지가 되길 고대한다”며 “보홀 여행은 로얄에어필리핀 그리고 보홀 리조트는 헤난 혹은 B(비)그랜드라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여행자들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