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아시아개발은행·인도 고위공무원 부산항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4일 아시아개발은행 및 인도상공부 산업진흥청 소속 고위 공무원 일행이 부산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와 항만개발계획,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대한민국 제1위 항만이자 글로벌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과 북항재개발 사업을 높이 평가하며, 인도 항만 운영·개발 등 향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는 부산항에서 열 번째로 많은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주요 교역 국가다. 최근 글로벌 교역 둔화, 인플레이션 심화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인도 간 환적 물동량은 10월 누계 기준 7.3% 증가했다.
#부산항 대내외 홍보 위한 리플렛·브로슈어 책자 개편·발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공사의 신규 경영 전략 방향, 전략 과제 등 주요 변경 내용을 반영하고, 고객들에게 부산항의 각종 주요 통계와 운영계획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부산항 리플렛·브로슈어 책자를 개편·발간했다고 밝혔다.
대내외 부산항 주요 고객들에 부산항 홍보 자료로 활용 중인 ‘부산항 홍보 리플렛’, ‘부산항 홍보 브로슈어’에는 각각 2021년 부산항 주요 통계와 부두 시설 현황 및 항만 개발 계획 등이 실린 부산항 지도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고시 내용, 공사 신규 전략 방향, 전략 실행과제, 항만 전경 사진 등을 현행화해 반영했다.
부산항 리플렛과 브로슈어는 부산항 방문고객, 유관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BPA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대내외로 공표하고 공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적시에 정확한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편·발간한 홍보 제작물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에 의거한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 표시, 상업용 금지, 변경금지)마크를 부착하고, 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정책 실현을 위해 FSC(산림관림협의회) 인증 친환경 용지 및 식물성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
해당 홍보콘텐츠는 공사 공식 홈페이지 내 ‘BPA 안내·홍보-간행물-부산항 소개 리플렛, 부산항 소개 브로슈어’ 메뉴에서 개편된 리플렛과 브로슈어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하반기 부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불량률 지속 개선, 유해외래생물 미발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 이하 부산청)과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이하BPA)는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개수가 상반기 2,676개에서 하반기 2,858개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불량률이 11.7%로 작년 상반기(13.9%)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유해외래생물은 미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7일부터 2주간 부산항에 반입되는 공‘컨’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부산청, BPA,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부산세관, 터미널 운영사 및 ‘컨’세척·수리업체가 참여했다.
부산청과 BPA는 수입된 공컨테이너에서 유해외래생물이 발견된 후 유해외래생물 유입 방지와 불량 컨테이너로 인한 운송기사들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매년 관계기관 합동 실태조사(반기별 1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윤종호 부산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부산항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및 선사와 협력해 부산항 반입 공컨테이너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기업 성장 지원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경제활성화 지원 기금(BEF)’을 활용해 부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등 소상공인의 사업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BEF 대표 사업이다.
올해 크라우드펀딩은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1개월 간 진행된다.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 시 BEF에서 총 4,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 자금을 기업에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엄마의마음’의 간편 김장 기트, ‘(주)어나더데이’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로마 물감, ‘(주)레벤그리다’의 어르신을 위한 회상동화, ‘(주)스테이션케이’의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공유오피스 등 특색 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들이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펀딩 플랫폼 접속 후 검색창에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해 참여할 수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등 소상공인들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5년간 51.7억원의 BEF 기금 조성을 통해 부산지역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