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5만 명 대상…12월 14일까지 연장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만 6세 이상)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게층 전원에게 100% 카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전년대비 49% 확대된 총 495억 원 규모로 운영했다. 지난 9월 1일부터는 지원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1만 원 늘렸다.
문화누리칻 이용대상임에도 아직 카드 발급을 받지 못한 경우, 이번 발급 연장 기간 중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말까지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국립극단, 리움미술관 등 약 3700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있고, 전화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온라인 가맹점, 찾아가는 문화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을 위해 사용 잔액을 인증하는 ‘서울문화누리 0말정산’ 이벤트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카드를 이용하는 서울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을 5000원 미만으로 남긴 뒤 잔액조회 화면을 저장해 서울문화누리카드 사회관계망에서 제공하는 설문양식에 첨부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뿐만 아니라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