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25회에 최강 몬스터즈와 부산고의 1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이승엽 감독이 이적 소식을 전하며 고별전을 치르는 가운데 류현인도 프로 구단 합류로 인해 부산고와의 연전을 마지막으로 최강몬스터즈를 떠나게 된다.
부산고와 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 해도 NC 2군과 경기부터는 최강 몬스터즈의 든든한 유격수 류현인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에 멤버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류현인을 위해서 최강 몬스터즈에 붙잡아 둘 수 없는 상황이기에 멤버들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온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류현인도 최강 몬스터즈와 이별을 준비하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그라운드에서 모든걸 쏟아내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최강몬스터즈에 작별을 고하듯, 혼신을 다하는 류현인의 슈퍼 플레이가 이어지고 중계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용검 캐스터는 울컥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보인다.
정용검 캐스터는 "이제 진짜 보내줘야 할 것 같은데, 본인이 보여주고 싶다는 걸 다 보여준 거잖아요. 더 이상 류현인 선수를 잡고 있을 이유가 없어요"라고 말하며 모두의 심경을 대신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장시원 단장은 경기 중 류현인에게 돌발 선언을 하는가 하면 모두를 놀라게 만든 공개 고백을 한다.
최강 몬스터즈의 막내로서 레전드 선배들과 제작진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류현인이 어떤 플레이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을지 정용검 캐스터의 눈물을 터지게 만든 슈퍼 플레이는 어떤 것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 밖에도 이날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 정수성 코치의 고별식이 진행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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