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 기준 1999년 이후 최대 증가폭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62만 6000명 증가했다. 같은 달 기준 1999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다만 취업자 증가 폭은 5월(93만 5000명) 이후 여섯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 5월 정점(93만 5000명)을 찍은 후 6~8월에 80만 명대로 내렸다. 이후 취업자 증가폭은 9월 70만 7000명, 10월 67만 7000명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40대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감소했다. 반면 50대(9만 2000명), 30대(6만 6000명)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