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2회는 '어텐션' 특집으로 손웅정 감독,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규 기장,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다.
먼저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 현장의 숨은 공신인 기장 김상규 자기님과 대화를 나눈다. 지난주 '유 퀴즈'를 찾은 '그것이 알고싶다' PD 이동원 자기님이 '전설의 기장님'이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 김상규 자기님은 이날 전국 팔도를 누비는 취재기를 생생히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전국 모르는 경찰서가 없고 한 번 간 곳은 내비게이션 없이 갈 수 있다"며 밝히는 다양한 취재 에피소드들, 카메라 감독과 재연배우 역할마저 소화하는 일당백 활약상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데뷔와 동시에 이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룹 뉴진스 자기님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데뷔 앨범의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댄스 챌린지 열풍 등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자기님들은 가수를 꿈꾼 계기, 매 순간을 즐겼다는 앨범 준비 과정, 긴장감 넘쳤던 첫 무대 뒷이야기와 공연 전에 늘 한다는 의문의 샌드위치 정체 등 풍성한 토크를 이어간다.
'어텐션', '하입보이' 무대, 뉴진스 오디션에 프리패스한 하니의 우쿨렐레 연주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손흥민의 위대한 축구 스승이자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예능 첫 등판인 자기님은 여전한 카리스마와 더불어 유쾌한 입담도 선보이며 현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유재석, 조세호를 놀라게 한 '유 퀴즈' 출연 이유부터 '손부삼천지교'를 만든 교육법, 유럽 구단 입단과 이적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 마스크 투혼에 대한 속마음, 아들은 물론 본인에게도 한없이 엄격한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명언 제조기답게 새로운 명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손흥민 선수는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대한 새로운 답을 내놓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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