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더욱 한적하고 평화로운 리조트로 휴양지 다움이 비그랜드의 최대 강점”
비그랜드 리조트 로렌조 탕(lorenzo Tang) 총괄책임 제너럴매너저(GM)를 통해 필리핀에서도 뉴 데스티네이션으로 한국에 새롭게 소개된 보홀에서 비그랜드의 위상과 향후 한국 여행자들에게 어떤 경쟁력으로 가까이 다가갈지 전반적인 계획을 들어봤다.
“비그랜드리조트는 메인비치인 알로나비치까지는 도보로 약 5분~10여분 거리이고 알로나비치 외에도 비리조트 바로 앞에 더더 한적하고 평화로운 비치가 있어서 매우 조용하다는 점 즉 최적화된 로케이션이 경쟁력입니다”
현재 비그랜드 리조트는 208개의 객실과 별도 19개의 빌라 룸을 지니고 있는데 최근 객실 점유율이 평균 40%대를 육박하고, 실제 한국여행자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나 객실이 모두 찰 경우도 종종 있다고 로렌조 탕 GM은 전했다.
오픈 7주년을 맞이한 비그랜드 리조트는 중간 중간 리뉴얼 오픈을 통해 색다름과 독창적인 부대시설이 유독 눈에 띄는데 다양한 요리의 향연으로 점철된 레스토랑 몽키바의 경우 유명 셰프 젠젤 폰틸라(Jenzel Fontilla)가 맛을 책임지고 루프 탑에 위치한 룬(lune)에서는 가볍게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며 보홀의 야경을 눈에 담기에 제격이다.
올해 한국나이로 42세인 비그랜드 로렌조 탕 GM은 10년 전부터 공교롭게도 마닐라에 위치한 리조트월드마닐라 안에 포함된 벨몬트와 사보이호텔의 GM을 시작으로 이곳 보홀 비그랜드까지 다소 이른 나이부터 GM직책을 맡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로렌조 탕 GM은 10여 년 전 뜻하지 않게 필리핀과 인연이 돼 최근까지도 보홀에서 GM을 맡고 있는데 “비그랜드 리조트는 사실상 신생 리조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최신식 객실과 부대시설 그리고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휴양형 리조트로 시선을 붙잡을 것”이라며 “현재는 평균 40%의 객실점유율이지만 올 겨울 많게는 70% 이상의 높은 투숙객들의 상황이 기대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이달 12월 15일 인천-보홀 주5회(2023년 1월1일부터 매일), 부산-보홀 주2회) 운항을 시작한 로얄에어필리핀이 데스티네이션 보홀을 향한 수요에 한축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돼 우리나라 젊은 세대인 2030과 가족단위 4050세대의 이른바 핫 플레이스 보홀 리조트가 될 조짐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