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총장 이종근)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단장 하영삼)에서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화와 동서 언어교류(16-20세기)”라는 주제로 대면(오프라인)과 비대면(온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2022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와 동아시아문명연구사업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북경외국어대학교 역사학원 근대동서언어문화교류연구센터, 일본 간사이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총 7개국 80여 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70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서양의 한자관 △서양인의 동아시아 언어문화 연구 △선교사와 언어 연구 △각국 소장 이중언어사전 현황 △근대 번역어 연구 등 5개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박사 과정생들의 연구 능력 신장을 위해 12월 22일 저녁 박사생 논단을 별도로 마련된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의 지역인문학센터는 사업단의 주제를 대중화해 국내 및 국외 강사진이 여러 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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