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제혁신상’ 시상식 및 2023년 경제사업 업무보고
농협경남본부(본부장 김주양)는 지난 2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남농협 ‘경제혁신상’ 시상식과 2023년 경남 경제사업 업무보고를 가졌다.
경남농협 ‘경제혁신상’은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을 선도하는 농협을 육성하고 각 부문별 우수직원을 선발하는 것으로, 경남 관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사업 달성탑, 경제사업 선도농협상, 부문별 리더상으로 구성되며 올해 처음으로 경남농협에서 실시하는 상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교육·경제·상호금융부문이 농협의 근간임에도 다른 부문보다 경제사업 부문에 대한 시상이 적은 편으로 경남에서는 경제사업을 더욱 늘리기 위해 처음으로 경제혁신상을 시상하게 됐다. 내년에도 시상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경제사업 업무 보고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 산지유통혁신, 쌀 경쟁력 강화, 영농비 절감, 청정축산 달성이라는 경제사업 추진방향을 가지고 농업·농촌에 한걸음 더 다가는 경남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제사업 달성탑을 받은 농·축협은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 1조 4000억원 △김해축산농협(송태영 조합장) 3000억원을 비롯, △2000억원 이상: 산청군농협(박충기 조합장)·진주원예농협(강복원 조합장) △1500억원 이상: 부산우유농협(강래수 조합장)·합천축협(김용욱 조합장)·거창축협(최창열 조합장)·창녕농협(성이경 조합장) △1000억원 이상: 영산농협(박성기 조합장)·밀양농협(이성수 조합장)·의령농협(김용구 조합장)·합천동부농협(노태윤 조합장)·우포농협(정장석 조합장)·진주금산농협(신정호 조합장)·동밀양농협(김정인 조합장)·무안농협(박위규 조합장) 등 16곳이다.
신용사업 대비 경제사업 비중이 높은 ‘경제사업 선도농협상’은 △이방농협(공정표 조합장) △부경양돈농협(이재식 조합장) △합천축협(김용욱 조합장) △의령축협(조재성 조합장) △우포농협(정장석 조합장) △무안농협(박위규 조합장) △한산농협(최재형 조합장) △옥종농협(정명화 조합장) △합천동부농협(노태윤 조합장) 등이 받았다.
부문별 리더상은 △농축산물 판매: 함양조공 정영재 대표 △농식품 수출: 진주수곡농협 정진영 과장 △마트사업 활성화: 진해농협 김해진 소장 △온라인사업: 통영농협 김태현 과장 △쌀 산업 활성화: 진주시쌀조공 박윤철 대표 △농기계 기술자: 남지농협 박진석 과장 △NH-OIL: 장승포농협 이성윤 계장 △나눔축산운동: 거제축산농협 차나영 계장 △가축방역활동: 밀양축산농협 최태수 계장 △축산물 이력 이행: 남해축산농협 김동오 계장 등 10명이 수상했다.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새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난 26일 LG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 앞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내장 및 관내 농산물을 준비해 프로농구 관객 및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고향에 기부해 혜택 받고,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도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축산물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방법은 정부 고향사랑기부 포털사이트 고향사랑 e음 또는 전국 농협(농축협 및 농협은행)영업점에서 기부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앞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7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별자금을 신설해 도내 우수 원자력기업에 지원한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도 이차보전(2.0%p) 외 최대 1.0%p의 금리 우대 혜택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도내 원자력기업의 지원을 위해 2.5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한다.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대상 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보증료 감면(0.2%p, 최대 3년간) 등 우대 지원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당행을 포함한 6개 시중은행이 해외 원전 수출사업 발굴과 공동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원전금융 팀코리아(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은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원전금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민간 금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경남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체 발굴과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3년에도 도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말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특별출연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9 2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