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 퇴치기동반, 청소기동반 내년 3월까지 운영
![사진=수원시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1228/1672197129846784.jpg)
2016년 겨울 처음 수원시에 출몰해 4개월여(2016년 12월~2017년 3월) 동안 머무른 떼까마귀는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수원에 출현하고 있다. 장안구를 제외한 수원 전역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떼까마귀 퇴치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활동하는 퇴치기동반은 레이저 퇴치기 등을 사용해 떼까마귀를 퇴치하고, 모니터링한다. 떼까마귀 청소기동반은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전, 떼까마귀 배설물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적은 없다”며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지역을 지나가실 때 분변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