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힙합레이블인 비스메이저 컴퍼니(VMC)가 해체한다.
3일 비스메이저 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비스메이저 크루는 앞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며 각자의 위치에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월 발매를 앞둔 앨범들과 2월 5일 마지막 레이블 콘서트에 관한 소식은 곧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VMC를 이끈 딥플로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체를 운영하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 우리의 처음과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VMC가 기억되길 바랐다. 그것은 항상 지금이다. 긴 시간 VMC를 아껴준 분들에게 이런 저희의 결정이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비스메이저는 2011년 힙합 크루로 시작해 2014년부터 9년간 레이블로 사업을 확장했다. 딥플로우를 포함해 래퍼 넉살, 던밀스, 우탄, 로한, 로스, QM 등이 소속돼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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