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서 제주도 복 배송 2일 차 사계마을 해녀들을 방문한 복덩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송가인의 노래 선물로 시작을 알린 '해녀 노래자랑'은 반주 시작 1초 만에 무대 앞으로 돌진하여 춤판을 벌인 해녀들 덕에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진 해녀들의 노래자랑 순서에서도 모두가 메인 스테이지로 나와 춤추는 것은 기본, 난생처음 보는 ‘멍게 물총 쇼’에 테왁을 이용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이 출격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압도적 흥이 넘친 무대들의 향연에 복덩이들이 준비한 상품이 다 동날 위기에 처했다는 전언이다. 그리고 해녀들의 노래자랑 시간이 끝난 뒤 이어진 김호중의 노래 선물은 해녀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한편 제주를 떠나기 전 자유시간 물놀이 요정 송가인은 물놀이의 끝판왕 '해녀 체험'에 도전하며 진도 물개 면모를 어김없이 뽐냈다. 바다에 몸을 맡기고 물질을 시작한 송가인은 매의 눈으로 해산물 채취에 성공하며 짜릿한 손맛에 쉬지 않고 물질을 이어갔다.
또한 김호중은 제주에서도 멈추지 않는 낚시 사랑으로 복덩이 형제 허경환과 함께 어김없이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낚시 시작 전 주변 시민들에게 입질 동태를 살피러 간 허경환은 한 낚시꾼과 만나 뜻밖의 사연을 듣고 당황을 금치 못했다. 우연히 만난 낚시꾼의 특별한 사연과 김호중X허경환의 바다낚시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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