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2시까지 경기 북부·인천시 축산 관계자 이동중지 명령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5일 경기 포천시 도축장에 출하된 어미 돼지에 대하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 및 출하농장에 대하여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1월 6일(금) 12시부터 1월 8일(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