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초 이어 두 번째 도입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루마니아 정부와의 백신 협력으로 추가 구매한 해당 백신이 2일 오후 2시55분께 DB2023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0월 31일 또는 12월 31일까지이다.
중수본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했고, 4분기에는 접종 대상이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으로 확대되며 추가접종(부스터 샷·booster shot)이 시행됨에 따라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수본은 “화이자 백신 43만 6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루마니아와 상호간 필요한 백신·의료물품을 협력하기로 하고 루마니아로부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150만 3000회분을 지난 9월초 구입한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